병원에 출입은 늘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
여전히 들리는 쇠 갈리는 소리에
마음은 이내 움추려 들기 마련
너무 이곳 저곳에 만져야 할 부분들이 많은 탓에
다시 한번 깊은 긴장감이 들었다.......

하지만 첫 시술이 들어가는 순간
"아 내가 정말 병원을 잘 선택했구나"하는 신뢰감에
마음은 이내 긴장감을 해제했던 것 같다

우선은 치료하는 내내 아주 세미한 부분까지 고객에게 알려주는 세심함에
놀라지 않고 혼자서 너무 아플 거라는 상상은
아주 멀리 물 건너간 생각들이였던 것 같다

거의 2시간여 동안의 치료는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였지만
너무도 감사한 진료시간이였던 것 같다

그래서 글을 남기기로 했다
그리고 출구에서부터 수고하신 모든 직원과 의사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
아직 진료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전혀 긴장하지 않은 기다림이 될 것 같아
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^^*

그리고 진료 내내 나의 기도의 묵상을 들어주신 하나님 감사 합니다 ㅎ^^*